* 育兒日記 130223

 

* 지난 주 아이기 딱지를 세는데, 2, 4, 6, 8, 10로 숫자세기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신기했다. 유치원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하는데, 곱셈으로 사고 확장을 위한 정지整地작업.

 

* 청음

아이에게 슬쩍 청음聽音이 가능한지 슬쩍 테스트 해 보았다. 안 되는군. 오히려 아이는 능력 안 되는 아빠에게 청음 테스트.

 

* 유치원 수료식

 내가 보기에는 종업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수료식이라고 하네.

 

원장님 훈화 ; 유치원에서 배운 것, 경청, 배려, 순종... 이 모든 것은 부모님도 하시는 것이에요. 여러분 그렇게 하고 계시죠?

 

다른 아이들은 아무 대답 없는데, 누고만 혼자서 씩씩하게 ‘아니요!’

 

참석한 학부모들 ; ‘킥킥’

 아빠 닮아 너무 솔직한 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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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13-02-23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업과 수료가 다르군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으음...
-유치원에서 배운 것만 잘 실천해도 사회가 참 아름다운 곳이 될 것 같네요.

마립간 2013-02-25 07:42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저의 서재에서 마태우스님의 얼굴을 뵙네요. 혹시 가족의 수에 변화... 그냥 상상해 봅니다. 최근에 마태우스님의 글을 자주 읽게 되어 즐겁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료라는 의미에는 일정한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유치원 수료식에는 그런 것이 없어 종업식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했지요. 유일한 자격요건이 원생이라는 것.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미덕은 아름다운 사회에 필요한 것들이지만 그 자체가 이상일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