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30118
<26년> 1,2,3권
잘못되었다.
1. 무엇이 잘못되었나?
2. 왜 잘못이 발생되었나?
3. 그 잘못은 (충분히) 교정할 수 있나?
4. (그 잘못을 교정할 수 있다면, 혹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5. 현 시점에서 그 잘못에 대한 우리의 행동은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
6. (과거, 현재, 미래를 포함한) 시간에 구애가 없는 (그리고 가능하면 공간의 제약도 받지 않는) 보편성에 기초한 옳음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3분 고전> 서평 별점 ; ★★★
어쩌다가 방송을 들었는데, 책으로 읽으니 방송을 들었을 때의 감칠맛이 없네.
책의 고사와 관련해서도 상반된 교훈을 제시한다. 역시 속담/고사성어는 보편성이 약하다.
* 밑줄긋기
p 110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으리라!
굴원屈原 “온 세상이 흐려 있는데 나만 홀로 맑고, 뭇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다. 그래서 쫓겨났다. 擧世皆濁我獨淸 衆人皆醉我獨醒 是以見放”
어부漁父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탁하고 흐리면 나의 발을 씻으리.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p 142 세 번 변하는 사람이 진정한 군자 군자삼변君子三變
멀리서 엄숙한, 가까이에서 따뜻한, 이야기하면 합리적인 ; 망지엄연望之儼然 즉지야온卽之也溫 청기언아려聽其言也麗
p 148 사냥에도 원칙이 있다. 왕기미유능직인枉己未有能直人
<사장의 본심> 서평 별점 ; ★★★
사장의 관점에서 제시한 ‘실용지능’의 예들
* 밑줄긋기
p 45 이중구속 double bind
p 62 대표로서의 또 다른 고민은 두 사람이 모두 자신의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정의의 이름으로 한쪽을 포기했을 때 회사가 입을 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그렇다고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슬그머니 넘어가자니 콩가루 회가 되는 것 같아 그것도 안 될 일이었다.
결국 두 번에 걸친 면담과 그들 각자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를 통해 표면적으로 전쟁이 종결됐다./p 63 어찌 보면 이러한 사장의 조치가 상당히 미온적이고 우유부단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그 둘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지금 각자의 관심은 오로지 미운 상대방을 어떻게 하면 기선 제압할 수 있을지에 꽂혀 있겠지만 윗사람의 눈에는 포용력이 부족한 팀장이 보이고 오른쪽 눈에는 조직화가 덜된 사원이 보인다는 것을.
p 113 문제는 다상량이 머리를 터지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총명함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p 157 그러므로 예스맨이 상사를 우쭐하게 한다는 것은 시대불문 회사불문 엄연한 사실이다. 물론 예스맨의 범주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고 받아들이며 외적으로 반응할지는 철저하게 윗사람의 자질과 품성 문제일 테고.
p 193 강화이론reinforcement theory 월급과 같이 일정하고 규칙적인 성격의 ‘고정간격 강화’, 칭찬과 같이 그때그때 내려지는 ‘변동간격 강화’, 정기적인 보너스와 같이 일정한 주기마다 주어지는 ‘고정비율 강화’, 성과급과 같이 횟수와 액수가 그때그때 달라지는 ‘변동비율 강화’가 그것이다.
p 223 “놀이는 놀이, 일은 일. 두 개를 뒤섞으면 둘 다 잃는다.”/즉 그들에게 일은 곧 놀이이며 놀이가 곧 일이었다.
p 227 그가 두려워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무언가에 몰입할 수 없는 하루였다.
p 233 일이 손에 익는 순간 일의 영역을 확대하라./
p 240 마흔이 넘어서 입사에 도전한 여인을 향해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오히려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그녀의 열정은 아름답다. 그러나 그녀가 프리랜서를 선택하면서 타인과의 대화법이나 조직화를 학습할 기회를 놓친 것은 또한 그녀가 감수해야 할 핸디캡이다.
p 262 어떤 경우 여직원의 업무능력이 뛰어난 것은 인정하지만 그들을 다루기가 너무 까다롭다. 조직운영에 있어 여직원들은 너무 소극적이고 이기적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직원들은 소주 한잔하면서 풀 수 있지만 여직원들에게는 접근하기가 불편하다. 여자는 좋으나 여직원은 피곤하다.
p 272 그러나 그녀는 부하에게 일을 주지 않는다. 아니, 일을 주지 못한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해야만 직성이 풀리니 본인은 늘 바쁘고 부하에게 무슨 불만이 있는지를 헤아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