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일기 111212
<글자로만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로 창조하는 사람> 서평 별점 ; ★★★☆
제목 그대로 이미지로 창조를 하는 모습에 대한 기술을 기대하고 구입했다. 기대와는 달리 많은 부분이 난독증에 대한 이야기다. 주위에 난독증인 사람은 없으나 가족 중에 난독증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 스스로 생각하기는 유년 시절에 약간의 말더듬이 현상이 같은 이유로 있었다고 생각한다.) 보다 근본적인 질문 ; ‘플랑크 시간’, ‘플랑크 거리’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아날로그로 되어있나 디지털로 되어 있나 궁금해 하던 적이 있었다.

<강남좌파> 서평 별점 ; ★★★★☆
최근 읽은 정치관련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이다.

<가격파괴의 저주> 서평 별점 ; ★★★
세계 경제가 아니라 국내 경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저가 제품은 경제활동 주체( 즉, 1차 생산업자(농민, 어민), 공산업자 또는 유통업자와 같은 기업)의 단가를 낮추려는 노력을 유발하고 생산 원가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임금을 낮추려는 압력으로 저임금 노동을 유발한다. 이 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구매자로서 다시 저가 제품을 찾는다. 당연히 이런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거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월마트와 중국. 그리고 공해는 ... (에너지와 이주 노동자) 참 문제다.
* 밑줄긋기
p 189 ‘차이메리카(Chimerica)’는 상호 확증 파괴의 무역 부문 버전이다.
p 212 그러나 오캄포는 ‘구성의 오류’를 경고한다. 모두 같은 통화 자원을 보험으로 축적한다면 심각한 불안정이 창출된다는 것이다.

<미식 예찬> 서평 별점 ; ★★☆
신의 물방울과 같은 음식에 대한 문학적 서술을 기대했다. 그러나 (미식보다) 음식, 미각을 포함한 총체적인 인문학적 글의 모음이다.

<모든 것의 가격> 서평 별점 ; ★★★★
‘경제학서’라기 보다 ‘사회학서’에 가깝다. 양적 탐구라기보다 질적 탐구라는 느낌도 있다.

<별 다섯 인생> 서평 별점 ; ★★★☆
친구여! 아, 옛날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