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일기 111128 <성격의 탄생> 서평 별점 ; ★★★★★ <정의란 무엇인가>와 같이 정리성整理性 책이다. 오랫동안 고민을 해 왔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었다. (인문학 심리학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과학책답게 (오컴의 칼을 사용하여) 성격의 보편적 원리를 잘 짚어 주었다. 나는 마지막 항목 개방성은 진화의 압력보다 정규 분포 정도로 생각하고 싶다. (미약한 근거는 정신분열증의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동일하다는 정도. 나머지는 내 직관이다.)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 서평 별점 ; ★★★★☆ 이 책을 읽게 되는 것은 <칼의 노래>를 읽으면서 선조에 대해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의 소개에서 이 왕은 생각만큼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글을 읽었었다. 과연 많은 면에서 선조의 긍정적 면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면을 극복한 것은 아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정치는 결과로 이야기해야지 동기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하셨는데, 나는 이 문구에 동의한다. <성격> 서평 별점 ; ★★★☆ <성격의 탄생>이 숲을 보는 것이라면 <성격>은 나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 같다. 글의 문체는 인문학적 주제로 쓰여진 <성격의 탄생>이 과학적 글 전개인 반면 뇌과학이 좀 더 심도있게 서술된 <성격>의 문체는 인문학 책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함께 읽은 (또는 먼저 읽은) <성격의 탄생>이 더 낫다. <정치의 발견> 서평 별점 ; ★★★★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에 느꼈던 주제를 체계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우리나라의 현 정치상황이나 정치가가 아니고) 정치( 그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다. p 258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