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일기 111006

<삼엽충> 서평 별점 ; ★★★★★
 과학책의 탈을 쓴 문학책, 아니면 과학과 문학의 이종교배에 의한 책?








<어느 수학자의 변명> 서평 별점 ; ★★★★
 뻔하게 틀린 이야기인줄 알면서도 벗어날 수가 없다. 수학만큼 보편적인 것은 없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그렇다면 거의 증명된 명제이지 증명된 명제는 아니다. 하지만 이 환상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그림자 전사, 세계의 특수부대> 서평 별점 ; ★★★☆
 역시 실제의 상황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지는 않다. 훈련은 고되고 운이 나쁘기도 하며 실패도 있다. 현실감이 있는데, 이 현실감이 재미있지는 않다.








<구약의 하나님은 신약의 하나님이 아니다> 서평 별점 ; ★★★
 대학교 때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의심은 나 혼자 성경을 읽고 고민했던 것들이다. 여기에 대한 나름대로 나의 해답은 ‘옳은 것과 충분히 아는 것에서의 옳은 것은 다르다.’이다. (이 설명하기 복잡한 것의 내용은) <실체에 이르는 길>에 나오는 수학, 물리, 정신과의 관계를 표현하는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나도 고민 없이 무엇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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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0-1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두요... 고민없이 무엇을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종교는 주어지는 것이라 하나봐요. 저는 그것을 축복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 그 축복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걸 보면, 제겐 주어지지 않았나봐요.

마립간 2011-10-15 07:39   좋아요 0 | URL
저는 고민하고 믿을 수 있는 만큼 믿는 저의 성정이 엘로임께로 받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