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변잡기 2011 02 05
* 육아일기 2011 02 05
- 첫 거짓말
명절 연휴에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식사 후 거리를 배회하던 중 장모님 부엌일도 덜 겸 무엇을 먹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피자를 먹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우리 딸 아이 누고는 피자를 한 번도 먹지 않은 터라.
누고 ; 피자 먹자. (호기심 가득)
마립간 ; 너 피자 먹을 줄 알아.
누고 ; 피자 먹을래.
누고 외숙모 ; 너 조금 전에 밥 먹었잖아.
누고 ; 나 밥 안 먹었어.
누고 외숙모 ; 내가, 너 고기랑 해서 밥 먹는 것 봤는데.
누고 ; 응~ 봤어?! (풀이 죽어가며)
마립간 ; 거봐, 금방 들통 날 거짓말 하지 말랬지.
cf 누고의 점심을 외숙모가 챙겨줌. 결국 피자로 저녁 식사를 해결함.
* 해빙
드디어 세탁기 내의 얼음이 녹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