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 불매 운동에 관하여

 알라딘은 역시 다르네요. 서평을 포함해서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불매운동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그냥 사그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불을 지피다니.

 저의 관심사 중의 하나는 ‘바람구두’님과 ‘드팀전’님의 결정이었는데, 두 분 모두 참여하시고 ‘마태우스’님까지.

 저는 다른 방향에서 글을 올립니다. 첫 번째는 과도한 배송이 있는 달이 3월과 9월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신학기 도서 구입( 일부는 신학기 책 선물도 있으려나.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3월이나 9월이 아닌 나머지 10달 동안 책을 구입하려 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 제안은 알라디너의 부담인데, ‘책 한권 무료 배송’이 회원 수 증가와 더불어 얼마나 알리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와 같이 행위 당 적은 이윤이 발생하는 구조는 결국 배송업체나 비정규직에 그 어려움을 떠넘기는 압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4만원 이하의 주문에 있어서는 배송비 4천원을 부담하는 것이 알라딘 구매자로서 부담을 나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알라딘이 악덕 업자라면 남는 이윤을 기업이 가져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익을 비정규직 해소에 사용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제안이 채택되더라도 제가 배송비를 내는 일은 없는 이기적인 제안이란 것을 말씀드립니다. - 4만원 이상 구입할 것이므로.

cf 앞북(http://blog.aladin.co.kr/maripkahn/318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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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9-12-0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화과 나무님 ; http://blog.aladdin.co.kr/booktopia/325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