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족의 책 사랑하는 법

- 마립간 ; 읽을 수 있는 양을 넘어선 책 구입에, 읽지 못한 책이 있게 마련. 책장에 꽂아 두고 장식품으로 사용한다.

- 안해 ; 침대 베개 옆에는 책이 있고, 책을 읽다가 잠이 든다. 수면제 대용으로 사용. 필요시 베개로도 활용될 듯.

- 누고 ; 책은 마음의 양식이 아니라 육신의 양식! 젖꼭지 노리개를 빨다가 책을 발견하고는 젖꼭지 노리개를 버리고 책을 빨기 시작한다. 지난 성탄절에는 드디어 종이를 뜯어 먹기 시작, 구강기가 지나 항문기에도 자신의 방법으로 책을 사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9-01-0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 누고? 귀여운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립간 2009-01-05 18:50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새해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