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12-16
적과의 동침...해볼만 할것 같군요.. 안녕하세요? 제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적"이라 함은 제가 워낙이나 수학과는 담을 쌓고 살아왔기에...고등학교부터의 수학과 물리는 제게는 적이었고, 실제로 "적"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는 했었습니다. 물론, 수리적 의미에서의 어쩔수 없는 일방적인 교육인지라 마지못해 받아들여야만 했던 불행한 과거가 님의 서재를 둘러보며 수학과 물리에 대해 의식, 무의식적으로 외면했던 과거에 비해 이제는 미필적 고의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한번쯤은 생각을 하며 동침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주 들러서 훔쳐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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