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진/우맘 > 홍수맘님께 바통받은 도서문답!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직장에서 일이 많아 바빴습니다. 직장에서 직책을 많아 일이 늘었고 옆지기도 챙겨야 하므로... 그래도 이런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매우 좋아합니다.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궁금한 것에 대한 대답이 있으니까요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옆지기를 만나기 전에는 3권 정도 완독, 발췌해서 읽는 것이 3-4권 정도입니다.. (한 달 책 구입비용을 정해 놓고 책을 구입함으로 책 가격에 따라 발췌해서 읽는 책의 숫자가 달라집니다. 요즘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숙쓰럽네요.)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수학, 과학, 철학, 일부 사회과학. 최근 음악, 미술에 관환 책도 읽도 있습니다.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애인 같은 친구 ; 예전에 어머니가 하신 말씀 ‘마립간아, 책 속에 친구도 있고, 애인도 있고, **도 있고, ##도 있고, ...’ - 친구와 애인만 기억남.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삶 ; 중고등학교 학생 시절, 취미에 독서라고 기입한 적이 있었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처럼 취미에 “독서”라고 적어 놓고 책을 안 읽는 국민이 없다고. 외국 사람의 경우 독서는 삶이라고. 공원 어디에나 벤치가 있고 독서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잘못된 교육열! ; 물론 밑바탕에 잘못된 사회구조가 있지만.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다. (지금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수의 음악’을 이공계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고) 알라디너 분들에게는 ‘통섭 consilience'를 추천합니다.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인(수학)이 대접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책은 책(형식상)이죠. 단지 내용이 어떻한가에 달려있지 않을 까요. 내용이 충실하다면 (본연의 의미의) 책이지요.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문학 책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학교 졸업 이후 문학책은 2-3년에 한권 될까 말까.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화책과 같습니다. 내용이 충실하다면 그냥 책이지요. ‘소비문학’이란 이야기 처음 듣습니다.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궁금했던 것을 찾아내어 책을 발표하면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겠지만 실현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며, 제가 직업과 관련하여 책을 낸다면 그냥 그저 그런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이언 스튜어트 (science의 수학 분야 editor, 자연의 패턴의 저자)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한국에서 수학 싫어하는 분위기 좀 몰아내어 주세요. (이 분은 수학의 대중화에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옛 알라디너를 그리며, 수수께끼(如村齊), kstone, Smila, 호랑녀, 강릉댁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우맘 2007-05-15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옆지기....^0^
그나저나 바톤 넘어간 분들 모두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