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미래
[MBC TV 2006-11-05 21:30]    
[뉴스데스크]

● 앵커: 시대가 변하면서 도서관의 역할도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20배나 많은 9000개의 도서관을 가진 독일, 그중에서도 최고로 뽑힌 올해의 도서관을 임대근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 기자: 독일 코트부스공대 도서관입니다

건물 모양부터 좀 색다릅니다.

모퉁이를 없애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색깔은 더욱 튑니다.

건물 내부를 TV 기본색인 컬러보호의 5가지 색으로 치장했습니다.

역시 싫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공간 설계는 커튼에 중점을 뒀습니다.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 합동연구와 토론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도서관에서는 조금은 떠들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무선인터넷은 기본, 전문사이트는 암호 없이 자동으로 로그인됩니다.

찾은 정보를 자신의 자료로 입력해 놓고 필요하면 출판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전통과 미래를 조화시킨 이 도서관은 올해의 도서관으로 선정됐습니다.

9000개의 도서관을 가진 독일은 양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위해 9년 전 이 상을 만들었습니다.

도서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도서관은 단순한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첨단 미디를 통한 소통의 광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코트부스에서 MBC뉴스 임대근입니다.



(임대근 특파원 rootlim@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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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6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문보기를 클릭하면 동영상 볼 수 있어요. 우왓! 소리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