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김영덕 객원기자]

◇ 대자연속에서 가을 정취와 문화 강연까지 이석이조 행사 ⓒ서울시

가을에 마지막 정취를 느끼면서 수준 높은 문화 강연을 들으면 어떨까. 서울시가 오는 22일(일)에 관악산, 아차산, 안양천 등지에서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강연”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문화 강연으로 붉게 물든 단풍 숲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문화향기 가득한 주말로 인도한다. 이 강연회에는 어린아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이다.

특히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데 수락산 노원골에서는 행복학 박사 최윤희씨가 ‘차라리 거짓말과 도둑질을 가르쳐라’는 주제로, 아차산에서는 영화평론가 황영미씨가 ‘다원화시대의 영화읽기’를 주제로 강연 펼칠 예정이다. 또한 청계산 청계골에서는 숲연구소 사람들이 ‘진정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이 창의력을 키웁니다’라는 주제로 숲에 관한 이해와 더불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같은 날 안양천 신정교 인라인스케이트장 옆에서는 ‘인디오여인’의 작가 곽효환씨가 ‘일상속의 문학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강연 후 가족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것이다. 또한 관악산 낙성대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나를 살리는 숲! 숲으로 가자’의 작가이자 SBS PD인 윤동혁씨가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행사 각 지역별로 시민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문화로 살찌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문화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기 때문에 골라 듣는 재미가 더해 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문화강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자연문화강연 (http://sanrim.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5인 5색의 문화강연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서울시

참여방법 : 인터넷 선착순 예약(http://sanrim.seoul.go.kr)/ 김영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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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0-22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자는 비 때문에 취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