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원래 만세 부르면 잔다지만, 형부랑 조카가 저리 누워있는 것을 보니 재밌다.

형부의 기락지가 184인데, 이제 50일된 조카랑 같이 보니 거인족으로 보인다..;;;;

조카는 매번 오른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잔다.  그게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뒷통수가 짝짝이라고, 신경 써서 왼쪽으로 돌려주란다.

그래서 딸랑이를 흔들며 왼쪽 보기를 유도하지만, 잘 안 먹힌다ㅡㅡ;;;




큰 조카는 어제 병원에서 알러지 반응 검사를 했다.  18가지 항목을 검사했는데 100%(!) 반응하더란다.  녀석의 아토피는 언제나 잠재적으로 함께 한다.  얼굴은 멀쩡해 보이건만, 간식 하나 잘못 먹어도 바로 온 몸으로 반응한다.  불쌍한 것..ㅡ.ㅜ

둘째 조카가 큰 조카처럼 고생하면 안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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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2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잠든보습과 해맑은 큰 아이의 눈망울이 예쁩니다.

마노아 2006-09-20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도 이리 예쁜데, 제 자식이라면 얼마나 예쁠까하는 얘기들이 이제 이해가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