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3 - 궁 넘고 담 넘는 추리활극
허윤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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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단골 장면이다. 급하게 몸을 피하느라 어느 양갓집 규수의 가마 안으로 뛰쳐든 사내! 어머나! 그런데 내 와이프가 여기 있네!


여인들만 드나들 수 있는 경매장을 소훈의 도움으로 잠복(?) 근무하게 된 세자저하! 그런데 이곳은 분위기가 요상한 거임!



여인들만 드나드는 이곳, 조선판 19금 버전의 은밀한 거래가 이어지는 곳! 찾던 물건을 발견하자 너무 기뻐서 우렁찬 남자 목소리를 드러낸 세자 저하! 아니 되옵니다!!!



무심한 듯 했지만 안사람을 늘 살피던 배려심 돋는 멋진 세자 저하. 망우대라.... 운치 있소!



조선시대라고 오타쿠가 없을 리 만무! 사대부가의 여식, 심지어 미래의 왕비 전하라도 덕질은 할 수 있는 법! 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시라. 팬심이 뚝뚝 떨어진다. 


앞편과 마찬가지로 유쾌하게 진행된 임금님의 사건 수첩. 4편은 긴장하시라. 다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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