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부터 수업은 너무 하잖아? 난 얼마든지 놀아줄 자세가 되어 있다구....!
라고... 나의 마음은 외치지만, 그것도 손발이 맞아야 가능한 법.
아이들은 수업은 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놀아야겠다는 연구(?) 따위는 없다.
그래서 판을 벌려줘도 못 논다.
그럼, 지켜보다가 멋쩍어져서 수업한다.
사실, 수업이 더 재밌다. 자만심이 하늘을 찌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