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전호인 > 오래살려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해얄 듯!-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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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많이 먹으면 몸이 둔해지고, 활력이 떨어진다. 민감할 경우는 고기만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얼굴과 몸이 붓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육류를 연소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콩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형은 위산이 적게 분비되어 요구르트를 제외한 유제품도 잘 맞지 않다. 알레르기로 고생하거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유제품의 섭취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곡류와 채소류 위주의 식단이 어울리며, 과일의 선택폭도 넓다. 산성보다는 알칼리성 과일(자두, 파인애플 등)이 좋고, 견과류는 고기를 대신하는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또 A형은 O형보다 위암이나 난소암 등의 종양에 걸릴 확률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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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선택의 폭이 가장 넓고, (으흠~~ 한마디로 잡식성이란 얘기렸따~~)
심장병이나 암처럼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 .(그래그래 벽에 똥칠한 것 떼어 먹을 때까정 살수 있겠군, 조아 아주~조아)
그러나 여성의 경우 반복적인 요도감염 발병이 높은 편. (고럼 난 모야! 오줌은 잘 싸겠구만, 하기야 어릴 때 칭이 쓰고 소금좀 꿔왔지-남자이니 괜챦겠군)
대구·연어 같은 영양가 높고 지방이 풍부한 생선이 좋으며,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물론 대구뽈찜, 연어 넘 좋아하지만 게! 흐미~게장에, 게탕 넘 좋아하는 데, 글구 새우 특히 대하 이것을 포기해얀단 말인가? 너무해!)
유제품을 양껏 먹을 수 있는 유일한 혈액형이 바로 B형. B형 항원 성분이 우유의 당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래 골다공증예방에도 좋으니 우유는 마이 묵어야제)
밀가루 음식은 B형의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며, 건과류는 인슐린 생산을 방해하므로 B형과는 잘 맞지 않는다.(아웅! 부침개며 칼국수 등 밀가루 음식이라면 환장을 하고 먹는 데 이것도 포기해야 하남! 그럼 난 무러먹고 살어. 제기랄!)
아웅! 걱정된다 오래 살것이냐? 아님 묵고 싶은 것을 묵으면서 살것이냐? 고거이 문제로다.
그래도 묵고 싶은 것 묵으면서 사는 것이 즐거움이 아닐런가? 나야 워낙 미식가(자칭)이니만큼 먹는 것을 포기할 순 없지 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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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보다 위궤양 빈도가 2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성 단백질 흡수가 필수. 육류를 소화하는 데 필요한 위산이 충분히 분비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야채와 과일을 함께 먹어줘야 하며, 찬물에 살면서 지방이 풍부한 대구, 청어, 고등어 등도 O형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반면, 밀가루 음식이나 강낭콩 등의 음식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또, O형에겐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커피와 홍차는 위산을 증가시키므로 좋지 못하며, 많이 분비된 위산에는 알칼리성 과일(자두, 사과, 키위, 포도 등)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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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과 B형의 성격을 골고루 갖춘 것이 특징. A형이 그렇듯 위산이 많지는 않지만, B형처럼 적응력이 뛰어나 육류를 잘 소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고기가 완전히 대사되기 전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단점이 있다. 유제품은 B형의 특성을 이어받았으므로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식품이 적당하다. 과일은 A형의 특성을 물려받아 알칼리성이 강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커피는 위산 증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내 혈액형은 O형. 혈액형 따라 음식을 가려먹은 것은 아니었는데, 올해 1월 달에 한의원에 한동안 다녔었다. 원래는 비염 치료를 위해서 간 거였는데 체질 개선 어쩌고 저쩌고.... 하여서 검사를 해보니 태음인 중에 목양 체질이라고 했다.
특징을 살펴보니 좋은 건 눈에 하나도 안 띄더라...
체격이 크고 허리가 굵고 폐가 작아 노래를 못하고 여자 중에는 미인이 적고... 어쩌고 저쩌고...
하여간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바다 음식이 쥐약이므로 동물성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나...
그래서 대표로 금지된 게 배추김치와 상추였다. 상추는 그닥 안 좋아하므로 상관없었는데, 배추 김치 대신 깍두기로 연명하는 것은 정말 고문이었다. 되도록 고기.. 그것도 쇠고기를 추천해서 질리도록 고기를 챙겨 먹었다. 쇠고기가 100점이라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60점이라고 한의사샘이 말씀하셨다.
그래서 돈까스도 징하게 먹고 햄버거에서 야채 빼고 고기 먹고 하여간에 나의 위장을 고기로 도배를 했는데, 아주 힘들었다. 치료비도 엄청 비쌌다. 비보험이라고 한번 갈 때마다 오만원씩..ㅡ.ㅡ;;;;
그런데 대체 왜 배추 김치가 안 되냐고...!! 워낙 바다 음식을 안 좋아했던 것은 사실이니까 치료를 위해서 열심히 따랐는데, 3월 달에 건강 검진 결과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고기 먹지 말고 야채 많이 먹으라는 병원의 진단 결과가 따라왔다.
헉! 이런 망극한 일이...ㅡ.ㅡ;;;
그때부터 때려쳤다. 고기 먹고 싶음 먹고, 김치도 맘껏 먹고....대신 돈까스는 자제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 피해야 해..ㅡ.ㅜ
그 후 다시 검사를 받지 않아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는 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음식 안 가리는 지금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 여전히 바다 음식은 싫지만^^
어려서 오징어 먹고 두번이나 크게 체한 적이 있어서 지금도 오징어에는 까닭을 알 수 있는 적개심이 있다. 급식할 때 가장 빈번히 나오는 음식이라 화가 나지만... 걔만 무시하고 먹음 된다. 하여간 그래서 오징어 사촌 쯤으로 보이는 '회'가 너무 싫다. 그 물컹한 질감이 오징어 먹는 기분이 나서. 그런데 회식만 하면 꼭 회를 먹으러 건단 말이지...ㅡ.ㅡ;;; 아자씨들이 끼어 있음 회를 먹으러 가게 되고 여자들만 있음 아웃백이나 빕스로 간다. 음.. 좁히기 힘든 간극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