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NANA 14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2월
구판절판


타쿠미는 가능한 한 매일 돌아오겠다고 하면서
일을 핑계로 돌아오지 않는 날도 종종 있었다.

대부분은 정말로 일 때문이겠지만
이따금 뭔지 모를 거짓 냄새가 났다.

백 보 양보해서 타쿠미에게
백 명의 여자가 있대도 상관 없다.

내가 그 중 첫 번째면 돼.

1위 자리를 유지하고 말겠어.

기필코.-51쪽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남들은 잘도 이야기 하지만,

인간은 쌓아올린 과거를 토대로 살아가는 거라,
그렇게 간단히는 안 되지.

토대를 무너뜨리는 게 다시 시작하는 건 아니라고 봐.
힘껏 버티고 쌓아 올려가면 언젠가 이상적인 모양이 되려나?-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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