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즈 7SEEDS 1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둔 지는 꽤 되었는데 좀처럼 보지 않게 되었다.  아마 몇 년 된 것 같다.*ㅡㅡ;;;

불현듯 떠올라서 상자를 열어보니 책이 보인다. 1권만 우선 보았다.  역시 타무라 유미!

일단, 바사라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모험이 있지만, 모험보단 음모에 더 가까운 듯...;;;;;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 보니 바다 위에 있었고 곧 조난 당한 네 사람.

가까운 섬에 도착했는데 무서운 벌레랑 식충 식물, 동물들만 우글거린다. 

그 와중에 정부의 프로젝트로 그 섬에 갇혀버린 사실을 알게 된 무리.

이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또 어떤 음모 혹은 계획이 있는 것인가가 다음 편에 이어질 게다.

주인공 여자애는 나츠라는 이름으로 반에서는 줄곧 왕따였었다.

늘 소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어렵고,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 지도 사실 힘든 소녀.

어쩐지 남의 얘기 같지 않다.

딱히 교육 탓만은 아니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어리다는 것도 언제나 피해갈 수 있는 변명이 되지도 않고,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올 때에는 정말 막막할 때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런 상황에 빠져들고, 숱하게 죽음의 위협을 당하고...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다.

어드벤쳐물... 하면 원피스 등이 떠오르는데, 이렇게 무서운 모험은 꿈에서라도 사양이다..ㅠ.ㅠ.

그토록 멋진 그림을 그리는 타무라 유미에게서 식충 고사리라든가 동족을 잡아먹는 동물을 보게 되다니.. 너무 뜻밖이다.

그렇지만 역시 뻔하지 않아서 좋다.  흠.. 사모아 둔 것은 5권까지인데, 7권까지 나왔나 보다. 부지런히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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