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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단다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맥스 루케이도 글, 두란노 편집부 옮김 / 두란노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집에서 언니가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 책을 읽고 있었던 터라, 같은 이름이 동화책 작가의 이름에 등장해서 놀란 마음에 집어들게 되었다.
알고 보니 동화도 쓰시는 분이셨다^^
"너를 사랑한단다."
책에서는 돌려 표현하긴 했지만 결국엔 "예수님"의 사랑을 얘기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아무리 부족해도, 아무리 작고 초라해도, 그 손 올곧이 그대로 잡아주시는 분은 여전히 예수님 한분.
소박한 진리이고 늘 알고 있다고 다짐(?)하는 것임에도 너무나 자주 잊어버리는 나의 망각에 대한 경종일까.
우연히 집어든 책 한권에서 새삼 그 위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게다가 나의 부족함을 모두 인정해 주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실 분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그래서 '아버지'라 부르는 호칭이 참 따사롭다. 느낌 탓인지 그림도 참 따스하게 느껴진다. 제목도 내가 좋아하는 문장의 느낌. 여러모로 별 다섯에 충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