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다메 칸타빌레에 이어 피아노의 숲을 너무 재밌게, 감동깊게 읽었더니 클래식이 너무너무 듣고 싶어졌다.  클래식에 관해선 별로 아는 바가 없어서 일단 집에 있는 씨디를 모두 뒤져 클래식만 뽑아 보았다.  그런데 맨땅에 헤딩하자니 원하는 만큼의 감흥을 얻기가 어려웠다.

다행히 피아노의 숲 경우는 잘 만든 홈페이지를 발견, 거기서 노래를 들었는데 작품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서 감상을 하니 즐거웠다.

그러다가 오늘은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를 뜻깊게 읽었더니 CCM이 마구마구 듣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소울 메이트 7편(이미 한참 전에 한)을 보고서 거기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온 노래가 또 흥미를 자극했다.  지금 찾아서 열심히 듣고 있는 중....;;;;;

아, 지조가 없는 것인가.... 뭔가 허전한 것인가.... 자꾸 어떤 음악을 파고 들고 싶어진다.

이러다 내일 되면 또 뭐가 듣고 싶어질지...

일단 피아노의 숲에 이어 다음 음악 만화로 "나나" 나 "kiss"를 읽을까 한다.  또 다시 어떤 음악이 미친듯이 고파질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은 Lasse Lindh의 C'mon Through가 귀에 감긴다.

영상과 음악의 결합은 이토록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구나... 새삼 놀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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