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표 뒤쪽의 풀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우표 뒤쪽에는 아라비아고무를 물에 녹인 용액과 글리세린을 섞은 것이 칠해져 있다. 아라비아고무는 아카시아의 일종인 아라비아고무나무껍질에서 흘러나온 유액을 굳혀서 만든 것으로 물에 잘 녹아, 종이에 발라서 말렸다가 물을 칠하면 잘 붙는다. 그러나 이 수용액은 건조해지면 우표의 종이가 쪼그라들기 때문에 글리세린을 첨가한다. 글리세린은 지방 또는 유지를 분해해서 만드는 무색투명한 끈끈한 액체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적당량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우표가 쪼그라드는 것을 막아준다.

◈ 주사와 엉덩이의 관계는?
주사는 약이 투입되는 위치에 따라 표피와 진피 사이에 소량을 주사하는 피내주사, 진피 아래 피하지방에 주사하는 피하주사, 엉덩이, 팔 등 근육에 놓는 근육주사, 혈관에 직접 주사하는 정맥주사, 동맥주사 등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근육주사는 빠른 효과를 원할 때 이용되는데 근육에는 혈관이 풍부해 피내주사, 피하주사보다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 또 같은 근육주사라도 팔보다는 근육이 많은 엉덩이 쪽이 보다 빠르게 약을 흡수하기 때문에 대개 병원에서는 근육주사를 엉덩이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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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과학향기에서 퍼왔어요. 주사를 엉덩이에 많이 놓는 것이 덜 아파서가 아니었군요^^;;;;

오늘자 과학향기 여러모로 유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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