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비싼 것 써야 한다고 자주 얘기 들었지만 모든 품목에서 다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이 제품은 꽤 저렴한 파우더에 속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이 호평인 것처럼 내게도 대만족이다.
벌써 여러 차례 쓰고 있는데, 이제는 어무이까지도 이 제품을 쓰시니..^^;;;
일단 가볍운 톤이 맘에 든다. 21호를 쓰는데 23호는 아마 내 피부에 어두울 것 같다.(얼굴 하얀 편)
부드럽게 펴 발라지는 감촉이 좋고, 화장을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서 더 좋다.
대신 가벼운 만큼 금방 날라간다. 때문에 갖고 다니면서 몇번 더 발라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러기엔 케이스가 좀 큰 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큰 가방 들고 다니니까 별 문제 없다^^;;; (그럼에도 아침에만 바르고 잘 안 갖고 다닌다..;;;)
보면 이 제품 쓰는 사람 많은데 그만큼 대중화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각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른 거겠지만 건성인 내게도 좋고, 지성인 울 언니도 좋다고 하는 걸 보면 대체로 무난하게 잘 맞는 파우더인 것 같다.(나 20대 울 언니 30대)
책과 같이 사느라고 일주일 미뤘다가 샀는데, 그 사이 다른 제품을 썼는데(헤라 파우더) 내게는 꽤 어두운 편이었다 .역시 구관이 명관~! 이번 쇼핑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