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7
천계영 글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도 방송 시간 내에 완판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다비드는 회사에서 잘렸다.

그 바람에 마테와 보통이의 보통회사에 경력사원이 입사하게 된다.

직급은 오르고 연봉은 반토막 나고~

이 부분 읽다가 정말 커피를 뿜고 말았다. 내 모니터!!



양말 걸레로 대박이 났지만 새로운 아이템이 계속 필요하다.

작가님의 머리 속에서 나온 이 엽기적이고 참신한 창조경제!!

유행 지난 핸드폰 열 개를 묶어서 세트로 팔잔다.

화날 때 던지기 용으로!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폰을 던질 수는 없지 않냐고!

냐하하핫, 그러게 말이다. 차마 아이폰을 던질 수는 없지...;;;;

엽기적인 세면대 냉면은 어떻던가. 웩 소리 나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참신함만은 누구도 따라올 수가 없다!

그리고 누구나 품안에 한장 씩은 갖고 싶은 적나라한 사직서!

크, 멋있다. 최다비드!



그리고 마테가 정복해야 할 네번째 여자, 사실상 네번째 스승에 해당하는 그녀가 등장했다.

아, 신비로운 미모의 묘미! 멋지구나!

저 드레스를 입으려고 이틀 동안 토마토 세 개 먹었단다.

실제로 연예인들이 저렇게 관리하겠지? 



머리 스타일도 참 마음에 든다. 박지윤의 연기는 어땠을지 알 수 없지만 분위기는 잘 맞았을 것 같다.

앞서 등장했던 세명의 여자들과 달리 묘미는 가장 진실된 사람으로 보였다. 욕망과 욕심과 갈망을 구분하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래서 마테와 가장 잘 어울렸다. 응원해 주고 싶을 만큼!(보통아 미안!)

둘이 함께 하는 샷은 다음 권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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