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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2
천계영 글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돈 많은 게 예쁜 거라는 마테의 말을 칭찬과 격려로 알아듣는 골드미스 잭희!
동창회에 독고 마테를 대동한다. 잘 생긴 남친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런 자리에 초치는 친구 하나 있기 마련이고, 그런 여자를 또 잘 상대하는 게 마테다.
이 분위기는 흡사 신사의 품격에서 김정난이 떠오르는 바, 작품은 천계영 작가 만화가 더 먼저지만ㅎㅎㅎ
1편에서 스쳐 지나간 그녀와의 인연이 소개됐다. 사귀기라도 했나 싶었지만 사실 5년 전에 딱 한번 스친 게 다다.
그런데 서로 보통 얼굴이 아니므로 잊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잊을 수 없다는 걸 서로 안다. 놀라운 자신감들!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UPLOAD/user/e/l/elmanoa/tmp/SDC13997.JPG)
차를 거칠게 모는 걸로도 유명하지만 차종이 카이엔이란다. 이름이... 외제차인가 보다. 뭔지 모르지만 비싸 보임!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UPLOAD/user/e/l/elmanoa/tmp/SDC13998.JPG)
독고 마테 엄마 젊었을 적 사진이다. 출생의 비밀을 가진 아버지도 함께 있다.
엄마 젊었을 때가 냐냐 현재 모습과 닮았다. 나나도 아니고 냐냐라니. 천작가님의 작명 솜씨는 워낙에 유별났다. 언플러그드 보이 시절부터! 절정은 오디션이었지. 후후후!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UPLOAD/user/e/l/elmanoa/tmp/SDC13999.JPG)
냐냐같은 몸을 가질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수 있다는 말에 남동생은 그녀의 영혼이 이미 저당잡혔음을 말해준다.
기억도 못하는 걸로 봐선 하찮은 걸로 바꿨음을 알 수 있다. 이건 야곱과 에서도 아니고...ㅋㅋㅋ
마테는 냐냐가 던진 미끼를 물 수밖에 없다.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설사 그것이 정말 미끼에 불과할 지라도 아니 물 수 없었다. 살아온 일생과, 살아갈 일생이 걸린 미끼이니까!
이제 드라마는 누가 나왔는지 찾아봐야겠다. 냐냐 역이 궁금하다. 드라마에서도 이 이름 그대로 썼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