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7/06/15/elmanoa_0926546160.JPG)
잡지 보는 취미가 없다. 이상하게도. 아주 좋아하는 배우나 뮤지션이 나와서 그 기사만 발췌해서 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잡지를 즐겨 보지
않는다. 미용실에서조차도. 읽을 책은 거의 늘 들고 다니는 편이고, 정 읽을 게 없으면 그때서야 보는 게 잡지책이다.
그런 나도 잡지를 종종 사곤 한다. 바로 부록 때문에! 이번 달 인스타일 부록은 샴푸 컬렉션과 립 크레용이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07/06/16/elmanoa_5457692851.JPG)
샴푸와 트리트먼트다. 손상된 머리에 좋다고 한다. 현재 샴푸 다 써가는 중인데 갈아탈 생각이다.
수영장 갈 때 들고 가기도 좋은 휴대용 사이즈다. 굿!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7/06/16/elmanoa_4012043083.JPG)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녀석이다. 립 크레용이다. 크레파스처럼 생겼는데 바르기가 아주 쉽다.
발색도 좋고 지속력도 괜찮다. 색상은 랜덤이었는데, 제시된 네가지 색상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어느 쪽으로 와도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요새는 아침에 이 녀석을 바르고 마무리 단계에서 립글로스로 포인트를 준다.
손가락으로 문지를 필요도 없고, 립스틱 붓도 필요가 없다. 딱 내 마음에 든다.
부록은 실물을 보거나 사용해 보고 산 게 아니어서 어느 정도 복불복인데, 이번 잡지의 부록은 무척 내 마음에 들었다.
전에 로드샵에서 화장품 살 때 직원분이 내게 추천해 주기를 피부색을 고려해서 '피치'빛의 립스틱이 어울릴 거라고 조언해 주었다. 실제로
갖고 있는 것들 중에는 오렌지 빛깔이 많고 또 잘 어울린다. 좀 더 어릴 때에는 핑크빛을 주로 발랐다. 이제 탐나는 색은 고혹적인 레드인데,
과연 어울릴 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 아무튼, 이 체리 파르페도 내 입술에 잘 맞다.
다음 달 부록들도 눈여겨 보리라! 반짝!!
덧글) 미안해요. 잡지는 보지 않아서 할 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