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니아 이야기 14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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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한참 지난 칼바니아 이야기 14권을 우연히 발견했다. 책더미에 깔려 있던 것을 의도치 않게 발견한 것이다. 하하핫, 출간일자를 보니 작년 여름에 구입했다. 반년 이상 묵혔구나.;;;


수영하다가 다리에 쥐가 났는데 일주일이 되도록 좀처럼 풀리지를 않았다. 그래서 안마기를 돌려놓고 편안히 볼 수 있는 책을 고르자 한 게 이 책이었다. 역시나 가볍게 보는데 최고!


에큐의 아버지 카일의 남모를 비밀이 드러났다. 본인에게는 좋은 일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러움과 질시를 한몸에 사게 될 비밀을 짐작해 보시라. 키워드는 '유전'이다. 


카일의 새 아내는 임신 중이다. 에큐는 젊은 새엄마를 반기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이 야무진 새엄마의 잔소리가 보통은 넘을 듯하다. 에큐가 좀 피곤해질 듯!


귀신 무서워하는 에큐는 귀신이 출몰하는 곳에서 열리는 파티를 가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연인 라이안은 현재 사업에 몰두 중인지라 에큐를 상대해주지 않는다. 


크로스티아에서 온 에큐의 친구 비스가 새인물로 등장했다. 어마무시한 길치로 등장하는 그에게서 친숙함을 느꼈다. 며칠 전 집앞 은행을 가다가 하나마트가 있던 자리에 우리 마트가 있어서 그새 하나마트가 망했구나... 싶어 안타까워했는데, 몇 발자국 더 가니까 버젓이 하나마트가 있었다. 아, 하나마트 옆에 우리마트가 생긴 거구나. 내 머릿속 지우개가 또 발동한 거다. 아무리 커도 그렇지 성 안에서 자꾸 길 잃어버리는 비스야, 정신 좀 차리렴!


칼바니아의 여왕 타니아가 기다리는 콘라드 왕자님이 이웃 나라에서 스캔들에 휘말렸다. 그것도 유부녀와! 아니 이럴 수가! 믿기지 않는 소식이다. 그 순둥이 점잖은 콘라드가! 그런데 여기에 또 사연이 있다. 당연하지! 그리고 그것은 타니아와 관련된 중요한 인물이 연결되어 있다. 이 스캔들도 사실은 왕자님의 사랑의 표현이었던가!


이번 이야기는 이전에 비해서 빵빵 터지거나 찐하게 감동을 주진 못했지만 소소한 재미들은 분명히 있었다. 작가님은 잊을만 하면 한권씩 책을 내주신다. 이렇게 가끔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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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말미잘 2014-03-1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쥐 났을 땐 마사지보다 스트레칭이 좋아요!

마노아 2014-03-16 22:37   좋아요 0 | URL
스트레칭을 많이 했어요. 근데 일주일 가까이 안 풀리더라구요. 이상하게도...
아무튼 지금은 풀렸어요. 수영을 다시 해서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