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이룬 결과물이 자기가 될 수 없다는 것,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건 나는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힘이 된다.
자존감을 키우려면 칭찬과 격려,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최고의 칭찬은 '존재에 대한 칭찬'이라고 한다. 
네가 있어서 엄마는 얼마나 좋은 지 몰라~ 이런 말들...

사람은 얼굴 표정에 다른 사람이 자기를 보는 표정이 들어 있다고 한다. 아이가 늘 찡그린 얼굴, 한심하다는 표정을 갖고 있다면 본인이 아이를 어떤 얼굴로 보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유대인들이 유난히 노벨상을 많이 받았는데, 그 까닭을 아버지의 부재와 연결했다. '권위주의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창의력이 없다고...  권위주의로 무장한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 반대로 어떤 길을 열어줄 수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많이 보내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가, 그 대화 속에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를 해준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나 살 쪘지? 했을 때 아냐 딱 보기 좋아! 이런 식의 대꾸 말이다. 초반에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인용했는데, 우리의 몸이 70%의 물로 이루어진 걸 생각한다면 긍정과 격려의 언어가 우리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건 분명한 것 같다.

사람은 힘든 일을 만나서 죽는 것이 아니라 '위로'를 받지 못해서 죽는 거라고.... 힘들 때 위로를 받으면 마음의 밀도(심밀도)가 4배나 강해진다는 말.. 그리고 그 위로에 '산책'이 좋다는 것도 새겨 듣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