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얼굴색 좋아지는 음식들

  

제 1602 호/2012-05-07

먹으면 얼굴색이 좋아지는 음식들이 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지는 노화현상을 막을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마(亞麻)에는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나게 해 주는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알파리놀렌산(ALA)’가 많이 들어 있다. ALA 섭취가 부족하면 홍조나 가려움증 등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아마는 씨에서 기름을 짜내서 섭취하는데, 샐러드에 올리브유 대신 아마씨 기름을 넣어 먹으면 좋다.

붉은 피망과 당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탱탱하게 해 준다. 비타민C는 피부를 팽팽하게 하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달걀, 살코기, 닭고기, 콩 등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

2007년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이 중 하나만 실행해도 주름이 생길 확률은 10%, 피부 민감성은 25%, 건조함은 20%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2012년 5월 1일자에 실렸다.

 

 

아이스크림 빨리 먹으면 왜 머리 아플까?  

제 1601 호/2012-05-07

무더운 여름날, 날씨가 덥다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빨리 먹으면 머리가 찌릿하게 아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하버드대 의대 호르헤 세라도르 박사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빨대로 얼음물을 마시게 한 뒤, 미지근한 물을 마시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중에는 초음파로 실험 참가자들의 뇌혈관 속 혈류 흐름을 모니터했다. 이들이 차가운 물을 마시며 두통을 느낄 때는 뇌혈관 중 하나인 전대뇌동맥 속 혈액의 양이 갑자기 증가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혈액 양이 감소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두통이 사라졌다.

세라도르 박사는 급속한 혈관 팽창과 뒤이어 나타나는 혈관 수축 현상은 ‘뇌의 자기방어기제’라고 설명했다. 뇌는 온도에 매우 민감해서 차가움을 느끼는 순간, 뇌 내부 조직에 따뜻한 피를 많이 공급해 뇌를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이때 뇌를 감싸고 있는 두개골이 갑작스러운 혈류 증가에 압력을 느껴 두통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인터넷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 2012년 4월 22일자에 실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