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16 호/2011-04-04 

야식의 대표 주자, 라면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이다.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많이 애용된다. 하지만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칼슘이 부족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일 자제하지 못하겠다면? 이젠 라면도 건강을 챙겨가며 먹자!

라면에 우유 1컵을 부어 같이 먹어보자. 얼핏 맛이 이상할 것 같지만 우유의 담백함과 라면의 얼큰한 국물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난다. 우유는 한국인에게 부족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B 등이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라면을 먹을 때 부족한 칼슘을 우유가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라면의 염분을 배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단호박을 넣어도 좋다. 단호박과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라면 속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도 많아 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단호박 1/4조각이면 비타민A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만족시킨다.

라면을 끓일 때 대파나 양파, 양배추, 다시마 같은 채소류를 넣으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양파는 혈액 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다시마에 함유된 아르간산은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배출에 효과적이다. 양배추 역시 나트륨 배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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