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맘 2009-12-14  

우리아들은 아직 3살이라서 그런가..맞추는 흥미보다는 퍼즐 맞춘거 엎는걸 더 좋아라 한답니다. 

아님 퍼즐 그림 띄어내기. 

그래서 혼내키면 요즘 특기가 급사과거든요. 

급사과하고..또다시..일 저질르고  

근데 또 그모습이 웃기기도 해서 혼내키다가 웃기도 하고. 

그럼 안된다는말이에요...^^* 

오늘은 어제 책 읽느라 잠을 몇시간 못잤더니 몽롱하네요. 

어제 드뎌 책과노니는집을 읽었습니다. 

받기는 며칠전에 받았는데 아들녀석때문에 어제야 읽게되었습니다. 

역시 마노아님 말씀처럼 너무나 잼났습니다. 

동화라기 하기에는....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었을때도 천주교 관련얘기가 많이 나와서... 

조선시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싶기는 했는데 맘처럼 안되네요. 

역사소설을 많이 읽고싶은데 맘처럼 안되여. 내년에는 역사소설도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마노아 2009-12-14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3살 덕수에게는 퍼즐 맞추기보다 엎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요. 엄마는 바빠지지만 그 모습은 귀여울 것 같아요.^^
게다가 급사과하기 바쁜 아이의 모습이라니, 이리 봐도 귀엽고 저리 봐도 귀여워요.^^
책과 노니는 집 드디어 보셨군요. 안 그래도 좀 전에 리뷰 보고 왔어요.
저도 서유당이라고 이름 붙인 제 서재를 갖고 싶답니다.^^
내년에도 우리가 읽을 책들은 참 푸짐해요. 더 분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