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일주일만에 100분 훌쩍넘었어요^^ 감격이어요~^^

 

약속대로 M의 천국 6권을 내기로 했습니다.

 

잘하면 8월 29일 서드플레이스 행사에서 직접 판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날짜등등 정확한 공지는 뭔가 확실히 정해지는 대로 따로 올릴게요.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 사이트에 광고해주신 분들,

일부러 수소문해 전화로 좋은 정보주신 OO님께도 감사드려요.

감격 만땅입니다^^

 

일단 수량조사는 8월20일까지 계속합니다.

정확한 수량만큼만 찍어서 재고를 남기지 않으려 하니

책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 덧글 부탁드려요.

http://blog.naver.com/miz45/130052433238

 

100부가 넘으면 일단 6권을 찍을 수 있고,

200부가 넘으면 7권도 가능,

권당 300부가 넘으면 완결도 가능할지 모르니까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께서 신청해주시면 좋겠지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동인지 형식의 자비출판이란 것이

페이지수도 적고 모양새도 기존의 단행본에 비해선 초라한데

가격은 비싸니...;;

그걸 염두에 두시고 잘 생각하셔서 결정해주세요.

 

대신, 내용만큼은 책을 사주시는 고마우신 모든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을 정도로 잘 채워넣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돈을 들여서라도 조촐하게 책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직까지도 책을 기다리시는 독자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이 작품에 대한 저의 애정때문일뿐,

절대 영리 추구를 위함은 아닙니다.

 

영리 추구를 할라치면 이 가격에 권당 천부가 팔려야 해요.

그래야 제 원래대로의 원고료가 회수된답니다.T.T

 

실제로 동인지 시장 잘 아시는 분께 권당 5000원이라 했더니

'왜케 싸게 매겼어요?' 라는 걱정을 들었다능...;;

 

...............................이라고 배수진을 미리 펼쳐 놓는 것은,

'동인지'형식의 소규모 출판이라는 걸 잘 모르시고

이전 단행본의 모양새를 생각하다 실망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어....

뭔가 소심하게...^^;;;;;

 

어쨌든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원고하겠습니다.

 

사실, 지금 제가 일주일에 2-3일정도는 다른 일을 하고 있고

그 일도 매우 잘 해야 하기땜에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하려고 해요.

 

기회가 되면 그 다른쪽 일에 대해서도 공지 올리겠습니다.

뭐 윙크 후기 열심히 읽으시는 분이면 이미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그럼... 또 새로운 소식 올라오면 공지 올릴게요.

여러분 싸랑해요~^^

[출처]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만 정확한 수량을 내야하니 밑의 게시물에 덧글은 계속 부탁드려요^^|작성자 데굴데굴


***** 

다행히 책을 내시겠다고 하신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완결까지 달릴 수 있다면 좋겠다. 

황미나 샘은 직접 출판사를 차리고 싶어하시지만, 창작 활동과 병행하기 힘들거란 생각에 주저하시는 듯하다. 

선생님이 출판사를 차리신다면 저렇게 잡지가 폐간되어 작품이 중단되는 사태는 막을 수 있겠지만, 선생님의 작품을 못 만나게 된다면 그건 또 독자로서 엄청난 손실이니까....  

출판사를 차리시고 저를 직원으로 쓰세요...ㅋㅋㅋ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07-14 0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요즘 시리즈 중에 절판이 되는 책들이 많아서 속상해요...ㅠㅠ
제가 구입한 책 중에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3권이 안 나온 상태라서 많이 불안해 하고 있어요.
출판사에 문의를 해도 답이 없고요..

마노아 2009-07-14 06:59   좋아요 0 | URL
인문학 서적만큼이나 만화책도 절판이 너무 쉽게 되고, 구하기가 참 어려워요.
저는 레드문 애장판을 못 모은 게 참 안타깝답니다ㅠ.ㅠ

ji0158 2009-07-1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서재에서 글보고 덧글을 달 수 있었답니다.
만화책의 경우 단행본이 그때 그때 팔리지 않으면 완결까지 내기가 쉽지 않죠.
유통구조의 문제인지 만화책을 사보지 않는 독자들의 문제인지..
점점더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많아져서 절판 걱정안하고 사고 싶을 때 살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참고로 레드문 애장판 정말 힘들게 모았지요~ 중간에 3,4권은 부산까지 가서 공수했답니다. 헤헤

마노아 2009-07-14 16:26   좋아요 0 | URL
잡지가 망하지 않아도 연재가 잘리기도 하구요ㅠ.ㅠ
여러 문제들이 중첩되어서 창작자도 독자도 모두 고생이에요.
레드문은 애장본이 나오고 있다는 걸 한참 뒤에 알았어요.
먼저 알았다면 진작에 구했을 텐데 말예요.
제가 갖고 있는 건 서울문화사 초판본이에요.
컬러가 들어가 있는 애장판이 너무 갖고 싶답니다. ji0158님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