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기쁨과 환희, 감탄이 생생하다. 그런데 다음 작품은 대체 언제 나올까 싶어 검색을 해보았더니,
번역되어 나오지 않은 작품으로 한 권이 더 있는 게 아닌가!
"Everything Is Illuminated"
2003년에 하나, 2008년에 하나인 걸 보니, 2003년 작인가 본데 왜 아직도 번역이 없는 것일까?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였나?
저 노란 표지는 참 예쁘게 나왔다.
그런데 검색을 더 해보니 재미난 사실 하나!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졌지 뭔가!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Everything Is Illuminated와 표지가 같은 것을 보니, 이 작품을 영화로 옮긴 듯하다.
재밌게도, 작품 속 주인공 이름이 작가 자신의 이름이다. 오홋!
알라딘에서 9.200원에 팔고 있는데, 어느 중고샵 판매자가 17.500원에 팔고 있다.
품절인 줄 알고 있는 것인가?!
표지의 인물이 어쩐지 씬 시티의 일라이저 우드를 떠올리게 한다. 그 영화를 생각하니 갑자기 오싹!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내가 후속작을 기다리는 작가는 오드리 니페네거.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절판인데, 2006년 이후 이 출판사 책이 없는 걸 보면 출판사가 망해서 책이 절판된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영화는 작년에 만들어졌는데 아직 개봉 전이다. 아마 미국에서도 개봉 전인 듯. 에릭 바나가 헨리 역할을 맡았다. 아내 클레어 역은 기네스 펠트로에서 다른 배우로 바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을 하게 되면 혹시 책이 다시 나올까? 중고샵에 딱 한 번 뜬적이 있었는데 미처 건지지 못한 게 참 아쉽다. 한 세트 더 쟁여두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