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만땅인 채로 집에 돌아온 제게 기쁨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윤구병님의 '모래알의 사랑', 책이 무척 예뻐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고, 대신 글은 적은, 페이지도 적은! (딱 제 스탈이에요~)
천천히, 천천히 아껴가며 읽겠습니다.
아, 그런데 주문장 보고서 화들짝! 진정 이분이 레이시즌2님의 정체이신가요?
아, 기막힌 반전이었어요. 다들 알고 계셨는데 저만 몰랐나요?
암튼, 급 반가움에 더 흥분했답니다. 여러모로 감사해요. 따뜻한 연말이 될 거예요. 덕분에 말이지요.
멜휘 클스마스에요~ 올해 처음으로 해보는 크리스마스 인사군요. 레이시즌2님께 제일 먼저 드려요^^
ps. 우울해서,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원하던 다이어리는 품절에 샘플만 남았는데 너무 때타서 집어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으로 골라온 녀석. 나름, 괜찮다. 핵심은 '가볍다'이니까.(근데 재생지로 만든 다이어리에 비해서는 좀 무거운 편이다. 아무래도 딱딱한 표지 때문인듯. 하지만 표지가 딱딱하지 않으면 일년 쓰면 표지가 말린다고..ㅜ.ㅜ)
그리고 내가 주문한 윙크. 언니가 묻는다. 왜 맨날 알라딘에서 책이 와?
(그야 주문을 많이 했으니까...;;;; 최근엔 선물도 좀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