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만땅인 채로 집에 돌아온 제게 기쁨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윤구병님의 '모래알의 사랑', 책이 무척 예뻐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고, 대신 글은 적은, 페이지도 적은! (딱 제 스탈이에요~)

천천히, 천천히 아껴가며 읽겠습니다.

아, 그런데 주문장 보고서 화들짝! 진정 이분이 레이시즌2님의 정체이신가요?

아, 기막힌 반전이었어요. 다들 알고 계셨는데 저만 몰랐나요?

암튼, 급 반가움에 더 흥분했답니다. 여러모로 감사해요. 따뜻한 연말이 될 거예요. 덕분에 말이지요.

멜휘 클스마스에요~ 올해 처음으로 해보는 크리스마스 인사군요. 레이시즌2님께 제일 먼저 드려요^^

 

ps. 우울해서,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원하던 다이어리는 품절에 샘플만 남았는데 너무 때타서 집어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으로 골라온 녀석. 나름, 괜찮다. 핵심은 '가볍다'이니까.(근데 재생지로 만든 다이어리에 비해서는 좀 무거운 편이다. 아무래도 딱딱한 표지 때문인듯. 하지만 표지가 딱딱하지 않으면 일년 쓰면 표지가 말린다고..ㅜ.ㅜ)

그리고 내가 주문한 윙크. 언니가 묻는다. 왜 맨날 알라딘에서 책이 와?

(그야 주문을 많이 했으니까...;;;; 최근엔 선물도 좀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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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8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9 0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9 0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2-1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윤구병의 '모래알의 사랑' 중고샵에서 건지고 쾌재 불렀었지요.^^
우린 또 같은 책을 읽은 연대감으로 묶이는군요.ㅎㅎㅎ
레이시즌2님의 정체에 급 관심~ 도대체 어떤 분이길래???
우리집에도 날마다 택배아저씨가 와요~~ 이벤트선물 받는 것도 좀 있어서요.ㅋㅋㅋ

마노아 2008-12-18 10:39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페이퍼 보고서 찜해둔 책이에요. 실물이 더 이브더라구요.
레이시즌2님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막 혼선이 오고 있답니다.
이벤트의 달인 순오기님 집에 택배 상자 마를 날이 없어요^^ㅎㅎㅎ

Kitty 2008-12-1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윙크가 아직도 나오나요? 저 한 10년쯤 전에 -_-;;; 윙크 정기구독했었어요!
와 진짜 반갑네요!! 알라딘에서도 살 수 있나봐요?

마노아 2008-12-18 21:55   좋아요 0 | URL
저도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어요. 단행본을 사 모으니까 옛날처럼 바리바리 쌓아두진 않고 중고샵에 팔거나 하는데 팔리다 말다 해요. 알라딘에서 구입하고 있어요. 근데 1일 15일에 바로바로 안 올라와서 번번히 구매가 지연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