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강경옥 샘의 작품이다.
두 사람이다 이후 근 십년 만? 그간 어찌 지내셨는지 궁금하다.
이번 작품도 미스테리의 냄새가 난다. 입소문이 전혀 안 들려서 대체 어떤 작품일지 감이 오질 않는다.
아무튼 궁금.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애장판이든 완전판이든, 옛 작품들을 묶어서 새포장으로 나오는 책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표지가 심플해진다는 것. 바꿔 말하면 심심해지기도 한다는 것.
옛날 단행본은 좀 조잡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다양한 칼라 그림을 감상하는 매력이 있었는데 묶어나올 땐 꼭 통일해서 나오더라. 오랜 시간 지나서 다시 보면 옛 그림이 촌스럽다고 느끼기 때문일까? 레드문도 애장판 표지는 예쁘지만 하나여서 심심했는데 말이지...

제목은 좀 맘에 안 들지만 목차를 살펴보니 관심이 간다.
36계 전략을 역사적인 사건, 인물들에 맞추어서 재배열 했다.
미인계든 방통계든 연환계든...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니 더 시선이 간다.
근데 아무리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도 그렇지, 표지가 완전 학습지 느낌이다. ;;;

나나가 새로 나온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니 왜 놓쳤을까???
리뷰를 보니 아직도 나나의 행방은 오리무중인가 보다. 것 참 작가분 왜 이러실까나ㅠ.ㅠ
전작들은 중단편이었는데 이번 나나는 너무 장편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기다리는 독자들 참 힘들구나. 어쨌든 담번 주문에 포함시켜야지.

앗, 이런 책이 나온 줄 몰랐다. 이두호 선생님의 가라사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촌평같은 느낌이다.
고우영 선생님 보면서, 이두호 선생님 오래오래 작품 활동 하셨음 하는 마음이었는데 신간 소식을 보니 반갑다. 일단 사둔 게 많으니 차차 갖춰야지...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 4권이다.
3권부터 못 봤는데 그래도 계속 염두에 두고 있는 중.
가만 보면 꽤 다작을 하는 듯하다.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외에는 대부분 단편과 연작 시리즈이지만...

칼바니아 이야기 때문에 관심갖게 된 작가.
모래 속의 꿈 1권이 굉장히 빨리 품절이 되었는데 2권이 나왔다.
이 작가 책은 왜 그리 빨리 품절되는 거지?
뭔가 모종의 음모가 있는 듯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