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라고 해서 고민했다. 언뜻 떠오르는 것들은 '죄와 벌', '부활', '자본론'... 이런 책들.
그런데 다시 읽어 보니 '나만의' 고전이다. 앞으로 쭈욱 고전이 될 법한 책도 해당된다. 게다가 '나에게'라는 단서가 붙지 않는가.
내 리뷰 카테고리의 '인문, 교양'을 클릭해 보았다. 다른 카테고리보다 느리게 숫자가 채워지는 분야지만 읽고 나서 감동에 흔들릴 때가 가장 많은 부분이기도 하다.
'앎'과 '깨달음'과 '전환' 그리고 '감동'을 준 나의 고전들.
각자 따로 만들어 보려 하니 리스트가 많지 않아 한꺼번에 담아보기로 했다.
사두고서 채 읽지 못한 많은 책들이 이 리스트에 포함되려고 대기 중이다. 그래서 결국 반성 모드로 끝나야 한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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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오늘 읽어보면 섬뜩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거의 예언 수준이 아닐까.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도 꼭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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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으로 갈라져 있던 인상들이 묘하게 섞인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다른 측면들의 재조명이 가져다 준 효과다. 함께 아시아의 역사 뒤안길을 걸어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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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는 모든 책들이 거의 조금씩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 영상으로 즐기던 지식채널e와 또 다른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3권이 어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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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다. 울지 않을 수가 없다. 글 없이 사진만 보더라도 마음으로 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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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버티게 했는지, 그들의 얘기를 들어볼 필요도 있는 것이다. 혹 동의하게 될까 봐 두렵다면 이미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일 테다. 지루하게 생겼지만 꽤 감동적으로 읽힌다. 바람구두님께 선물 드렸는데 읽으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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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인 제목이다. 오래된 미래. 오래된 진리. 인류의 역사가 보여준 인간의 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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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을 만나게 해준 책이다. 더불어 박지원도 만나버렸다. 드라마 이산에서 정약용의 캐릭터는 실제 박지원을 모델로 해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 사람, 진짜 유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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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풍속과 역사를 읽게 만드는 고풍스런 '패션' 이야기이다. 책의 고급스런 편집에도 반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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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특강은 강연 내용을 그대로 옮긴거라서 현장감이 살아있어서 더 재밌었지만 이 책 역시 깊이와 넓이에 있어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2권은 사두고서 못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