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비룡소의 그림동화 82
바이런 바튼 글 그림, 최리을 옮김 / 비룡소 / 2002년 10월
절판


아주 먼 옛날...

공룡들이 있었어.

어떤 공룡은 뿔이 나 있고, 어떤 공룡은 가시가 돋혀 있기도 했지.
어떤 공룡은 꼬리가 방망이 같기도 했어. 또 어떤 공룡은 딱딱한 등껍질을 갖고 있기도 했지.

어떤 공룡은 길고 날카로운 발톱과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기도 했지.
또 어떤 공룡은 길고 긴 목과 길고 긴 꼬리를 갖고 있었어.
어떤 공룡은 매우 컸고, 또 어떤 공룡은 아주 작았어.
사나운 공룡도 있고, 겁이 많은 공룡도 있었지.

배고픈 공룡, 피곤한 공룡, 잠이 든 공룡 등등...
아주 오랜 옛날에... 그런 공룡들이 살았지...

어제 도착한 영어판 공룡책이다. 알라딘에 원서는 안 뜨는 것 같아서 한글판 책에 리뷰 씀.
바이런 바튼의 보드북이다. 단색의 공룡들이 사납기보다 정겨운 분위기이다.
영어 문장이 쉬워서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듯.
맨 뒷장에 여러 종류의 공룡 그림이 나오는데 나름대로의 특색을 간단하게 묘사해 주었다.
공룡에 오래 열중했던 조카 녀석이 단번에 어떤 이름인지 알아맞춘다. 재밌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08-01-0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 키우던 때가 생각나는 책이군요. 우리집에도 공룡 책 여러 권 있지요.^^
이런 전시회 있으면 열심히 쫒아다니고... 다 한때라지요!
역시 마노아님은 좋은 이모야~~~~^^

마노아 2008-01-06 16:02   좋아요 0 | URL
확실히 요새는 공룡에 대한 관심이 좀 줄어들었어요. 요새는 뭐 만드는 것 맞추는 것, 그리고 계산하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