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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노래 (양장책 1권 + CD 1장) - 유아교육학자가 추천하는 우리 자장가와 세계 자장가 26 아이즐 동요 CD북 5
이영원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5월
절판


섬집아기가 자장가라는 것을 몰랐다. 가사를 조금만 유의깊게 들었더라면 충분히 알았을 텐데도 무심한 까닭에 모르다가 이 책을 보고서 적이 놀랐다.
은은한 바다 배경의 그림이 몹시 서정적이다. 노래를 닮은 그림이라 하겠다.

가을색이 완연한 그림이다. 나뭇잎배 노래를 나도 참 좋아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오랜만에 불러보았다. 맨 뒤에 악보도 실려 있어 피아노로 쳐주었더니 조카가 좋아한다. 조카는 아직 노래를 모르던데(당연한가?) 씨디를 자주 들려줘야겠다.

모차르트의 자장가다. 그림은 귀여운데 내 기분에 모차르트와 별로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원한 것일까? ^^;;;)
이 노래를 들으면 옛날에 마마보이를 불렀던 어느 가수가 떠오른다. 간주에 모차르트의 자장가를 편곡해서 붙였는데 그 부분이 재밌었었다. ^^

달님이 들려주는 자장가.
모르는 곡이다. 그래도 일러스트가 예뻐서 한컷 찍었다.
이 책을 보고서 자장가가 이렇게 많아? 하고 놀라고, 이렇게 모르는 곡이 많아? 하고 두번 놀랐다.
노래를 한 번 틀어보니 정말로 졸립더라.
자장가로서 딱이라니까...;;;;

남극의 장미라는 제목이다.
눈사람이 등장하지만 분홍빛 장미 덕에 '봄'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하긴, 잠잘 때 추운 남극을 떠올리는 것보다는 포근한 봄을 떠올리는 게 잠이 더 잘 올 테지?(요즘 같은 날씨엔 절대 금물이지만...;;;)

맨 뒤에 실린 악보들을 찍어보았다.
악보가 작긴 해도 보는 데에 문제는 전혀 없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지금도 가끔 동요를 불러보긴 하지만 어릴 적 동요 신나게 부르던 추억이 떠올라 괜히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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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08-2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멋지네요. 자장가 불러 삼남매 키웠는데, 앞으론 손주들을 위해 불러야 할꺼나!ㅎㅎ 하지만 큰딸이 고3이니 한참을 기다려야겠군요. '나뭇잎배' 그림에 가슴이 다 떨려요~ 초등6학년때 실기시험으로 불렀던 노래! 추억을 더듬을 수 있어 감사 ^*^

마노아 2007-08-21 23:40   좋아요 0 | URL
와, 큰따님이 벌써 고3이군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시겠어요. ^^
헤엣, 저는 조카를 위해서 자주 불러야겠습니다. 뭐 CD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육성을~(조카가 노래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