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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얼굴에 낙서했어 - 사랑스런 내 아이를 위한 습관동화 - 낙서
혜경 글.그림, 이소희 추천 / 베이비북스 / 2007년 3월
나중에 커서 위대한 화가가 될지도 모른다고 외치는 아이.
위대한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엄마 앞치마도 쓱싹쓱싹!
엄마 얼굴은 화가 나서 울긋불긋!
의성어와 의태어를 재밌게 조화시켰다.
긴 담벼락에도 쓱싹쓱싹.
옆집 할아버지의 꿀밤에도 아랑곳 않고 찌익찌익.
굴뚝 연기에 영문으로 '서태지'라고 적혀 있네^^ㅎㅎㅎ
꿈속에서 낙서들로부터 공격받는 아이.
뜨악! 도망쳐야짓!!!
제 얼굴에도 낙서가 되어 있어 미워졌다고 우는 아이.
낙서는 싫다고 고함을 친다.
"난 씻는 게 정말 싫어"와 비슷한 줄거리를 가졌지만, 더 즐겁게 읽힌다. 아이의 장난끼 어린 표정이 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