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07/2007070700002.html
확실히 뮤지컬의 위상이 엄청 높아졌나보다. 고궁을 뮤지컬 상설 공연장으로 만든다니...
서울문화재단은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경희궁 숭정전에서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사극 뮤지컬을 공연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뉴스 기사엔 짧지만 화성에서 꿈꾸다의 몇 대목을 볼 수도 있다. 올해 뮤지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작품인데 애석하게도 보지 못했다. 아마 두고두고 재연될 테니 안타까울 필요는 없겠다.
경희궁은 가게에서 몹시 가까운 거리인데도 가보지 못했다. 한 번은 가려고 길을 잡은 적이 있었는데, 워낙 폐허밖에 남지 않아서 흔적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다.(거기다가 내가 심각한 길치였기 때문에...;;;;;)
지난 토요일엔 롯데 백화점 면세점 페스티벌 어쩌고 저쩌고 콘서트가 있었다. 나야 선착순에 밀려서 표를 받지 못했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엄청 뜨거웠었나 보다. 어차피 이승환은 맨 마지막 순서였기 때문에 무대포로 갔어도 볼 수는 있었을 텐데 아쉽다.
그 공연 오프닝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팀이 나와서 하이라이트를 불렀다는데, 삑사리가 가관이 아니었나 보다. 누가 등장했었는지 궁금하지만, 검색해도 안 나온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