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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한강 지음, 진선미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2월
두 꼬마 선녀는 이 작업이 아주 따분하다. 발목까지 감기는 치마도 거추장스럽다.
할머니 선녀는 꼬마 선녀에게 간편한 옷과 머리 차림새를 허락해 준다.
더 큰 세상을 구경할 수 있게 배려도 해주었다.
먹구름 때문에 세상 구경을 못한 꼬마 선녀들은 심통이 나버렸다.
아이 심심해...
얼떨결에 사용법을 알아버린 천둥과 번개.
번쩍! 콰르르르릉!!!
무지개 위에서 미끄럼 타는 꼬마 선녀들.
나도 타보고 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