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한강 지음, 진선미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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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옷을 입은 선녀들이 구름을 짜고 있다.

두 꼬마 선녀는 이 작업이 아주 따분하다. 발목까지 감기는 치마도 거추장스럽다.

할머니 선녀는 꼬마 선녀에게 간편한 옷과 머리 차림새를 허락해 준다.
더 큰 세상을 구경할 수 있게 배려도 해주었다.

먹구름 때문에 세상 구경을 못한 꼬마 선녀들은 심통이 나버렸다.
아이 심심해...

얼떨결에 사용법을 알아버린 천둥과 번개.
번쩍! 콰르르르릉!!!

무지개 위에서 미끄럼 타는 꼬마 선녀들.
나도 타보고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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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24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 무지개 다리를 미끄럼 타는 것입니다.
어릴 때, 무지개 다리 끝에 도달하고자 뛰고 뛰고 또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웃음)

마노아 2007-04-2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개 발치에는 꼭 근두운이 있었으면 합니다. 기왕에 세상 구경도 실컷 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