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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 주세요 ㅣ 속 깊은 그림책 3
윤영선 지음, 전금하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월
외돌토리
외톨이는 아니에요.
나는 그냥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것뿐이에요.
응석받이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나는 그냥 엄마 옆에 있는 게 편해요.
어리보기
친구들은 내가 자기들보다 굼뜨다고
나를 끼워 주지 않아요.
조금만 기다려 주면 나도 잘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울보
화가 나거나, 무엇이 잘 안 될 때
나는 눈물이 나요.
울지 않고 또박또박 말하기란 나에겐 정말 어려워요.
겁쟁이
무엇을 처음 해야 할 때는
겁이 나요.
그래서 친구가 하는 걸 보기만 하지요.
편식
"몸에 좋은 거야, 골고루 먹어."
하지만 안 먹는 게 아니라
정말 못 먹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