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 프랑스 만화가의 좌충우돌 평양 여행기
기 들릴 지음, 이승재 옮김 / 문학세계사 / 2004년 9월
절판


22미터에 달하는 김일성 동상. 건국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거대한 동상 앞에 서면 이방인들조차 자연스럽게 위압감을 느끼게 된다. 그는 사후에도(1912-1994) 여전히 국가 주석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여기 강철 같은 정신력을 자랑하는 북조선의 무모한 사람들이 있다. 이 중에 제국주의 부르주아들에게 세뇌당해 당을 배신한 반역자가 숨어 있다. 과연 누구일까?

내 생애 이렇게 긴 복도를 걷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슬리퍼를 빌려주셔서 신발이 닳지 않고 끝까지 걸을 수 있었습니다....;;;;;;;;;;;;;

순간 거울에 비친 모습이 김정일! 화들짝 놀라는 주인공.
알고 보니 벽에 걸린 액자 때문이었다. 여러모로 사람 놀라게 한다..;;;

저 두 분의 초상화가 붙어 있는 벽에는 아무 것도 붙일 수 없어요!

정직한 북조선 인민 틈 사이에 영광스러운 조국을 배신하고 나라를 좀먹는 불한당 같은 무리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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