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키고 싶은 비밀 신나는 책읽기 5
황선미 지음, 김유대 그림 / 창비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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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야단치면서 외할머니한테 야단 맞던 어렸을 때 생각이 났어. 엄마도 너 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거든. 나처럼 너도 엄마의 관심, 사랑을 훔쳐 내고 있었나 봐.-6쪽

은결이는 일주일 용돈으로 천 원을 받는다. 하지만 그걸로는 언제나 부족하다. 형이랑 똑같이 이천 원씩 받으면 좋겠다. 엄마는 은결이가 아직 아홉 살이고 동생이니까 그래도 된다고 했다. 동생이라고 해서 분식집 아줌마가 돈을 덜 받거나 문방구에서 물건 값을 깎아 주는 것도 아닌데.-19쪽

약 먹으니까 많이 아프지 않아. 아빠처럼 되기 전에 이 잘 닦아. 만약 이런 걸 닮으면 아빠가 미안하잖아.-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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