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폭의 그림을 하나로 모아놓은 그림을 보지 못했더라면, 난 이 '생명의 나무' 하나만을 샀을 것이다.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고, 그림도 매력적이었고, 뭔가 이 땅이 아닌 태고적 신비함 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가운데에 들어가는 그림인데, 왼쪽에는 '기다림'이, 오른쪽에는 '충만'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자리한다.
30*40의 크기인지라 생각보다 제법 크다. 나무 위에 그림을 박은 것이라 꽤 무겁다.

부록으로 같이 온 소액자인데, 정말 작다. 선반이나 책장에 기대어 놓으면 좋을 아담 사이즈. 클림트의 화려한 그림에 비해 소박하지만, 그래도 운치 있고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