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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 전설적 포토저널리스트 로버트 카파의 2차대전 종군기
로버트 카파 지음, 우태정 옮김 / 필맥 / 2006년 5월
양면이 한 컷인 사진이었는데 표지를 찍고나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
폐허가 된 마을 풍경 속에, 날개를 펼친 여신상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병원의 수술실 풍경. 얼마나 위급한 상황인지, 또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느껴진다.
아쉬워서 다시 찍었다. 표지를 펼치면 이 사진이 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의 모습.
책 속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묘사되었고,
카파의 손이 정말 떨렸던 현장이다.
그가 무서워서 도망치고 또 탈진하여 쓰러지기도 했던 격전장.
독일에 동조했던 사람들 중 여자는 삭발을 당하고 남자는 거의 처형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