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까지 가야 했는데, 최단 거리는 3호선 타고 가다가 7호선으로 환승하는 거였다.

버스 타고 종로3가에서 하차, 3호선을 탔는데...

습관이란 무서워서, 무심코 충무로에서 내려 4호선을 탈뻔 하다가 멈췄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도로 내려가서 3호선으로 재환승...

미쳐미쳐... 앉아가다가 내려서 서서 가는 꼴이라니...;;;;;

머리 속에서 나사 하나 빠진 기분이닷.

카메라는 일단 맡기고 왔다. 3일 정도 걸린다고 하고, 뭐가 문제인지, 견적은 얼마나 나올 지도 모른다.

왜 문제가 생겼지요? 라고 물었을 때, 내 실수라고 하면 견적이 더 나올 것 같긴 했지만 사실이 그러니 어쩌랴.

떨어뜨렸는데요ㅡ.ㅡ;;;;;

쿨럭, 결과가 빨리 나왔음 좋겠다.  울 언니 무섭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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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1-09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어제 떨어뜨린 카메라가 말썽이군요.

마노아 2007-01-09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견적이 별로 안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