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는 내달 1일부터 유아 무임 인원을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종전에는 보호자와 동반하는 유아 2인까지만 무임으로 수송해왔으나,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하철 4개 운영기관이 무인 인원 확대에 합의했다.

무임대상이 되는 유아는 생일을 기준으로 만 6세 미만이어야 하며, 지하철은 물론 버스까지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아 혼자 여행하거나, 단체로 여행할 경우 또는 보호자 1인에 유아 3인을 초과할 경우에는 어린이 운임을 받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 시 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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