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생일에 친구가 만들어준 영상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내게 주는 일종의 '팬레터'같은 작품이었다.
내가 썼던 글을 보고서 습작처럼 그렸던 그림들을, 보여달라고 떼썼더니,
그걸 모아서 이렇게 영상을 만들었다.  녀석의 재주가 놀랍고 또 고맙다.
참 행복해했던 시절의 글이었다.
너무 불행하다고 여겨서 쓰기 시작했고, 그래서 내 불행을 모른 체할 수 있었던,
그래서 행복했던...
오래 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당장에 숨이 트이게 했던 시절이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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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2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업데이트를 해야 하나봐요. 코덱이 없다거나... ^^;;;
지금은 집이지요. 가게에서는 10시쯤에 문 닫았어요.^^;;; 님 아직도 집에 아니 가셨군요. 밤길 조심하셔야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