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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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근하여 익힐 수 있는 해부학의 기본 상식을 담은 교양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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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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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해부학의 기초 지식과 세부적인 해부학 상식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근육이나 뼈와 관련된 부상과 응급처치, 회복 원리에 대해 다루는 교양 해부학 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5개 부분(해부학의 기본; 최신 해부학 상식; 근육의 작용과 특징; 뼈와 관절의 기능; 부상의 증상과 대처법)으로 나누어, 각 단원마다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용어와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세이토(西東)출판사 편집부에서, 감수는 일본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해부학 하시모토 히사시 객원교수가 맡았고, 번역은 허영은 번역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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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이라면 의과대학생이 아니고서 일반 대중이 접할 기회나 이유가 없는 매우 전문적이고 특수한 학문에 속한다: 사람의 뼈와 근육에 대한 구조와 기능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상 생활 속에서 해부학 지식이, 좀더 정확하게는 생리학 지식이 도움이 되는 상황이나 사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 책은 해부학이라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인간 신체가 200개의 뼈와 4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것과 각각의 명칭과 기능도 중요하다. 보다 실용적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뼈대에 붙어 있는 근육들을 중심으로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부상이나 고통에 대한 응급처치나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물론 뼈가 부러지거나 탈구되어 세심한 처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별도로 하더라도, 예를 들면, 근육통이 생기면 일단 운동을 중지하고 쉬는 것이 회복에 빠르다거나, 인대나 힘줄이 뒤틀린 염좌는 뜨거운 목욕보다는 아이스팩으로 냉찜질하는 것이 좋고, 특히 타박상의 경우 절대로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나 급격한 근육 사용으로 무릎이나 발목, 팔꿈치에 부상을 얻게 되면 고통을 참지 말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은 몇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복근 소위 식스팩을 키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윗몸일으키기; 복식호흡은 만병통치의 근원이라는 것; 엉덩이 근육발달에 스켈레튼 운동이 좋다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무릎과 다리, 발가락 근육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 아이의 양 손을 번쩍 잡아당겨 들어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거나; 팔굽혀펴기 운동이 상반신의 가슴과 하반신의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것 등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복잡하고 난해한 학문인 해부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뼈와 근육 관련 부상 상황과 처치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교양해부학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한스미디어 #하시모토히사시 #우리몸의구조와기능 #생활밀착형인체도감 #한번배우면평생쓰는해부학 #해부학 #생리학 ##근육 #근육통 #염좌 #근육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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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바타 미치오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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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프랑스 역사를 유럽 지역 세계의 틀 안에서 통사적이고 비교사적인 시각으로 서술한 교양 역사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고대와 중세, 근대 전반기, 근대 후반기, 현대 시대로 분류하고 총 10개의 단원에 걸쳐 기술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인과 켈트인이 프랑스 지역에 거주하기도 하고, 갈리아 지방의 야만인이라고 로마 문명으로부터 천대받던 게르만족 부족이 기독교 개종을 통해 5세기 프랑크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하게 된다. 카롤링거 제국을 거쳐 3개 프랑크 왕국으로의 분할은 오늘날의 원시적 형태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형성하게 된다.

-연방 군주국 형태의 카페왕조를 거치면서 본격화된 봉건시대에 돌입하고, 프랑스 왕권 계승문제로 잉글랜드와 백년전쟁을 겪으면서 왕권이 강화되고, 중세말기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인한 종교 갈등이 원인이 된 17세기 30년 전쟁을 계기로 프랑스는 절대왕정 시대에서 18세기말에 발생한 프랑스 혁명이 완전히 다른 성격의 프랑스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19세기 중반 이후 산업화에 성공한 독일과의 전쟁을 통해 자극을 받고 공화정 체제로 전환된다.

-20세기들어 2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식민지 제국과 강대국의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드골 정부의 실용적인 경제복구 정책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권위체계에 대한 저항으로 발생한 1968년 혁명은 극단적 이념주의를 배제시키고 절충적인 문화와 국제화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저자는 일본의 프랑스 사학자 시바타 미치오 도쿄대학 명예교수이고, 번역은 정애영 경상국립대학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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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국가 정체성에 대한 특성과 집착이 강하기로 유명할 것이다: 아마도 프랑스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 음식과 패션에 대한 자신감, 수많은 문화 유산에 대한 자랑은 프랑스인의 고유한 특성의 배경을 설명해줄만한 근거가 될 것이다. 

과연 프랑스는 언제부터 강대국이었고 찬란한 문화를 가졌다고 자부하기 시작했을까?



이 책은 프랑스 역사를 프랑스에 한정해서 기술하기 보다는 프랑스가 속한 유럽 지역의 세계사 속에서 프랑스가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과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성립된 프랑스의 정치와 사회, 문화의 특성과 변천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장점이자 미덕은 동시대의 주변국과의 상호영향까지 고려하는 거시적이면서도 통시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영감과 자극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프랑스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기원에 대한 자각을 비로소 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 멀게는 동프랑크 왕국의 서로마제국의 공인 시기와 가깝게는 19세기의 전세계적인 내셔날리즘의 열풍 속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이 몇 가지가 있다:

지금의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최고지도자를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데, 특히 독일과 프랑스는 놀랍게도 이미 9세기부터 세습제 대신에 선거를 통해 왕을 선출했다.

기본적으로 종교 갈등으로 인해 17세기에 유럽국가의 국제전쟁인 30년 전쟁에 참여해 치르게 되지만 이 전쟁의 결과로 인해 프랑스는 강대국의 지위에 올라서게 된다.

나폴레옹 1세가 자의로 황제에 취임한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에 의해 황제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혁명이 유행처럼 발생했던 1968년 혁명의 결과가 아이러니하게도 안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후 복구와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드골 정부의 교체와 문화적 개방과 다양성의 추구였다.


아무래도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과 프랑스를 비교하는 지점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여기에 일본 대신에 한국이라는 단어를 교체해서 해석해도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 않나 싶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프랑스 역사를 거시적으로 통찰력있는 시각으로 서술한 교양 역사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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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 소소의책 역사교양서
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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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발전 과정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은 교양 수학사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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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 소소의책 역사교양서
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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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문화충전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인류 문명의 역사 속에서 겪게 되는 수학의 발전과정-기본 개념과 원리의 발견과 창안, 확장을 거치는 패턴을 따라가며 가려졌던 당시 시대적 배경과 관련 수학자들의 활동을 통해 수학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양 수학사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수학의 역사를 시간적으로는 기원전 18세기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현재 20세기 후반까지를 다루고, 수학적 내용으로는 기하학, 정수론, 대수학, 해석학, 추상대수학, 집합론, 게임이론, 프랙탈 기하학, 위상수학 등을 다루며 총 40개 단원에 걸쳐 당시 시대적 배경과 관련 수학자들이 추구했던 새로운 수학적 아이디어와 개념들의 발생과 발전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수학사학자 스네자나 로렌스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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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언제부터 생겨났고, 도대체 수학이 무엇이고 인류에게 왜 중요하길래 배워야만 하는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학이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해온 역사를 살펴보며 수학의 개념과 정리 이론들을 발견해내거나 창조해낸 수학자들의 활동을 통해 어쩌면 사소해 보이지만 본질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 수학의 기본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추상적인 수학적 개념이나 정리 내용뿐만 아니라 수학자들의 생애와 활동에 관한 에피소드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내용들을 몇가지 있다:

놀랍게도 수학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어 말 그대로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 진행되어 왔다.

바빌로니아도 이집트도 수학이 존재했었고 이런 전통들이 그리스 수학의 기반에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오늘날 현대 수학의 기초를 만든 것은 그리스 수학이 만든 증명 체계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


수학적인 아이디어가 개인의 창조적인 발상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한 시대적 상황과 조건에서 사회적 요구에 의해 탄생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에서 나일강 홍수의 범람으로 인해 토지 재측량의 필요에 의해 기하학이 탄생했고, 17세기 대항해 시대에 의심받던 기독교 하느님의 섭리를 증명하기 위해 행성 운동의 완벽성을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로 케플러의 행성운동 법칙이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수학자 개인의 활동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피타고라스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수학 연구활동을 하는 무리를 형성하여 피타고라스 학파를 만들었고, 20세기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화이트헤드와 러셀의 수리논리 이론의 완전성에 모순을 제시해 박살내버린 괴델이 미국헌법에 독재를 가능하게 할 허점이 숨어있다고 지적했다는 이야기는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인류 역사에서 수학자들이 처한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수학적 활동이 접합하여 만들어낸 결과들이 수학적 개념과 이론으로 발전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교양수학사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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