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라가 청소년 축제때 제출할 그림을 그렸다.
코난 케릭터를 주제로 한 폴로라이드형 사진 그림..
멋진 그림들이 있는 만화책좀 사줘야지 하면서도 고르지도 못하겠고 뭐가 좋은지도 몰라
난 소라하는것 보며 그저 응원만 해 주고 있는데
너무 무심한 엄마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칭찬만 늘 늘어지게 해주곤 하지만 그래도 그림좋은 만화책을 사주고는 싶다.
지난 스승의 날에는 함께 미술관 전시회를 다녀오고
이 그림을 완성한후 코팅도 함께 해 왔다..
고등학교에서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너무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틈에서 성적이 별로라고
기죽어 하는 아이에게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해 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 소라가 하는만큼도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어깨다독거려 주며 환한 미소 보낸다.
무엇이든지 소라가 즐거운 맘으로 할수 있는 것이 있다는게 더 좋지 않을까??